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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살 된 크리스마스 씰...연말 결핵 환자에 따뜻한 관심을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12-22 309 Dailymotion

과거 연말이 되면 학교에서 꼭 볼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 씰, 한 장씩 샀던 기억 나실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크리스마스 씰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발행되며 올해로 발행 70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1904년 덴마크에서 성탄절에 처음 선보인 크리스마스 씰은 한국에선 1953년, 대한결핵협회가 정식으로 창립된 이후 제작과 판매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마스 전후에 결핵 퇴치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매년 발행하는 증표인데요. <br /> <br />한 장에 삼천 원씩 판매해 모금액을 모으면 결핵 환자 치료를 지원하거나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 등에 사용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결핵 퇴치를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모금액이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 약 50억 원에 달했던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2019년엔 20억 원도 채 되지 않았고, 이후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반토막에 불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결핵 환자 수도 줄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결핵 발병률은 OECD 가입국 중 2위입니다. <br /> <br />결핵 사망률도 OECD 가입국 중 4위로 높은 편인데요. <br /> <br />환자 수가 줄면서 관심도 줄어들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선 결핵은 여전히 치명적인 질병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크리스마스 씰을 통한 모금, 중단할 수 없는데요. <br /> <br />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씰도 다양한 모양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엔 우표형만 나왔다면 이제는 변화하는 시대와 유행에 맞춰 머그컵, 열쇠고리, 핀버튼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마스 씰 팝업 스토어도 열리고 있고, 편의점을 통해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, 결핵 환자를 위한 따뜻함을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21327466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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